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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소식 및 누리호 정보

by 헤로로롱 2023.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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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오후 6시 24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발사 성공했다.

원래는 전날인 5월 24일에 발사 계획이었으나, 발사 2시간여를 앞두고 발사 제어컴퓨터와 설비 제어컴퓨터 간 밸브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SW)에 문제가 발생해 한 차례 연기되었다. 

이후 누리호는 오늘 18시 24분 정각에 발사한 뒤 비행을 종료하였고, 누리호 원격수신정보를 초기 분석한 결과, 누리호가 목표 궤도에 투입되어 차세대소형위성 2호를 성공적으로 분리·안착시켰음을 확인하였다. 누리호는 발사 후 정해진 비행시퀀스에 따라 비행 과정이 모두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 누리호 1, 2, 3단 엔진 모두 정상적으로 연소되고, 페어링도 정상적으로 분리되어 누리호에 탑재된 차세대소형위성 2호와 큐브위성 사출 과정까지 모두 마무리되었다. 또한 조금 전 19시 07분경, 남극 세종기지에서 차세대소형위성 2호의 비콘(Beacon) 신호가 수신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내일 오전 5시 5분경부터 오후 7시 51분경까지 총 4회에 걸쳐 대전 KAIST 인공위성연구소 지상국과의 양방향 교신을 통해 위성의 상태를 세부적으로 확인해 나갈 예정이다.

 

1. 누리호란?

누리호(KSLV-II, Korea Space Launch Vehicle-II)는 대한민국의 로켓이다. 2021년 6월 개발되었으며, 10월 21일에 발사하였으나 궤도 안착에는 실패하였고 이듬해 2022년 6월 21일 16시(KST) 대한민국 나로우주센터에서 2차 발사에 성공하였다. 2023년 5월 25일 18시 25분(KST) 3차 발사에 성공했으며, 마지막 6차 발사는 2027년까지 예정되어 있다. 2030년, 2031년에는 차세대 발사체를 활용해 달 착륙 검증선과 달 착륙선을 순차적으로 발사할 예정이다

 

누리호는 길이 47.2m, 최대지름  3.5m인 누리호는 로켓 3개가 하나로 조립된 3단형 로켓이다. 발사체 자체의 무게는 17.5t이지만 연료·산화제를 모두 채우면 200.4t이 된다. 1·2단은 누리호가 더 멀고 높이 오를 수 있도록 도움닫기 역할을 한다. 3단은 목표 궤도까지 날아가 위성을 토해내는 역할을 한다. 엔진 점화 후 1단이 300t 추력에 도달하면 지상고정장치(VHD)가 풀리면서 비행이 시작된다. 이륙 125초(2분 5초) 뒤 고도 64.5㎞에 올랐을 때 1단이 분리되고, 234초(3분 54초) 뒤 고도 204㎞에 올랐을 때 페어링(위성 보호 덮개)이 분리된다.

 

2. 누리호, 이전 발사와는 다른 점?

누리호 1차 발사에서는 위성모사체 발사하였고, 2차 발사에서는 위성모사체와 성능검증위성(큐브위성 4기)를 발사(독자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를 통해 위성을 최초로 탑재하여 발사)하였다.

 

누리호 3차 발사가 이전 발사와 가장 크게 다른점은 처음으로 실용위성을 탑재하여 발사한다는 것이다. 이로써 누리호는 본격적으로 실용급 위성을 탑재·발사하는 발사체 본연의 역할을 최초로 수행하게 된다.

 

 

3. 비행 시퀀스

 

누리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https://www.kari.re.kr/nuri.do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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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ar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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