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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다이어리12

수린이 수영일기 D+43, 일주일만에 수영가기 일주일 만에 수영 가기 이상하게 저번 주는 수영 수업 있는 날 스케줄이 생겨 수업에 참석 못했습니다. 다른 스케줄을 하면서도 수영생각 잔뜩 하면서 이번 주 수영 수업을 기다렸습니다. 일주일 만에 수영 수업을 가려고 하니 이상하게 걱정이 많아졌어요. 일주일 만에 해도 감이 안 떨어졌을까, 점심은 많이 먹었는데 또 물에 안 뜨는 거 아닐까 등등 결론적으로는 오랜만에 수영 수업 너무 즐겁고 상쾌했습니다. 아직 왕초보지만 일주일이나 수업에 빠졌는데도 물에 들어가니 저절로 수영을 하게 되더라고요. 주말 동안 많이 먹어서 체력이 비축됐는지 앞으로도 쭉쭉 잘 나가서 너무 즐거운 수업이었습니다. 리듬을 찾아보자 요즘 자유형을 하면 자꾸 힘 만들고 앞으로도 잘 안 나가는 것 같아 고민이 많았어요. 그러면서 유튜브로 여러.. 2024. 4. 15.
수린이 수영일기 D+36, 수업이 없어진다구요? 수업 전 들은 충격적인 소식 체조 끝날 시간에 맞춰서 풀에 들어가니 수업이 없어진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습니다. 4월 수업까지는 유지되고, 5월부터는 3시 타임 수업이 없어지니 다른 시간 수업을 들어야 한다고 하네요. 수영에 막 재미 들기 시작하자마자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ㅠㅠ 낮 타임에는 유아, 청소년 수업만 진행해야 된다는 정책이 생겨서 라는데, 수업 듣는 아이들도 없어서 두 레인밖에 안 쓰는데... 어차피 남는 레인 쓸 수 있는 거 아닌가... 너무 하네요ㅠㅠ 이번 달까지 열심히 수업 듣고 다음 달에 시간대를 어떻게 옮겨야 할지 잘 생각해 봐야겠어요. 아직 감 찾는 중 4월 첫 수업에서 분명히 자유형, 배영 가볍게 했던 기억이 아직 남아있는데, 2주 차가 되도록 아직 그 감이 오질 않고 있습니.. 2024. 4. 8.
수린이 수영일기 D+31, 평영 진도 나가기 봄이 왔어요 겉옷을 안 입고 다닐 정도로 날씨가 확연히 따뜻해졌네요. 평소 따뜻하게 느껴졌던 수영장 물도 오늘은 시원하게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어요. 오늘은 아침부터 일이 많아서 준비운동도 못하고, 워치기록도 못 켤 정도로 정신없이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사실 너무 정신없어서 오늘 수영 빠질까 하는 마음이 굉장히 컸는데, 지난 시간에 선생님께서 오늘 평영 팔 진도를 나간다고 하셔서 기대 반 설렘 반 마음으로 오늘도 출석완료했습니다. 점심을 많이 먹었나 오랜만에 점심을 밖에서 먹었더니 뜻밖의 과식을 해버렸어요. 수영하면서 소화시키면 되겠다 생각했는데, 수영장에 딱 들어가니 첫 바퀴부터 몸이 무거워서 안 뜨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말 밥 많이 먹어서 몸이 무거워지면 물에도 안 뜨나 봅니다. 지난 시간에 수영 잘.. 2024. 4. 3.
수린이 수영일기 D+29, 4월의 봄 수영을 시작해요 4월 첫 수영 시작! 3월 마지막주는 바쁜 일과 생리가 겹쳐서 한 주를 통으로 못 나갔어요. 오늘부터는 새로운 마음으로 4월 첫 수영을 파이팅 넘치게 달렸습니다. 꽃 피고 날씨도 따뜻해졌겠다 신나게 수영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첫 달과 비교해 보면 지난달, 코로나가 끝나고 거의 3~4년 만에 수영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자유형, 배영까지밖에 배우지 않았지만, 수영은 몸이 기억한다길래 그럴 줄 알았죠. 그런데 숨 쉬는 법, 몸에 힘 빼는 법, 물에 뜨는 법 다 까먹어서 처음 1~2주는 심각하게 헤매었어요. 3주 차부터는 조금씩 물도 익숙해지고 여유도 생겼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일주일 쉰 후에 오늘 수영 수업에 가면서 그동안 배운 거 다 까먹었겠다 걱정을 가득 안고 수영 수업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 2024.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