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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리

[내돈내산 리뷰] CJ제일제당 제일제면소 부산밀면

by 헤로로롱 2022.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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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왔는데도 아직 낮에는 해가 뜨겁고 덥죠
저는 차가운 면 요리를 너무 좋아하는데,
이런 해가 쨍쨍한 날씨에는 점심 메뉴로 역시 시원한 면 요리가 땡기더라구요.


그래서 주문해 본 오늘의 리뷰제품은
[CJ 제일제당] 제일제면소 부산 밀면 입니다!

저는 차가운 면요리를 너무 좋아해서 부산에 갈 때면 꼭 밀면을 먹고,
한 번씩 밀면이 생각날 때면 서울에서도 밀면집을 찾아가곤 합니다.

밀면 좋아하시는 분들은 냉면과 다른 밀면만의 면, 육수, 다대기 맛을 참 좋아하시죠.
저도 그런 이유로 냉면보다 밀면을 찾을 때가 있습니다.

냉면도 맛집만 찾아다니다보니 대기업에서 간편식으로 나오는 냉면은 안좋아하는데,
제일제면소 부산밀면 제품은 면과 육수가 자신있어보이는 패키지에 한 번 속아보려고 구매해봤습니다ㅎㅎ


가격


저는 제 최애 주문채널인 마켓컬리에서 주문했는데, 현재는 판매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저는 마켓컬리 정가인 9,480원에 구매했습니다.

4인분이 들어있는데 9,480원이면, 1인분에 2,370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현재 쿠팡에서는 구매가능한데,
9,800원에 판매 중이고, 로켓와우 회원은 5,000원 할인 행사를 하고 있네요.


제품 정보

사실 제품을 제대로 안보고 2인분인 줄 알고 구매했는데,
너무 큰 패키지가 도착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무려 4인분입니다.

패키지에는 면과 육수를 강조해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저도 이 패키지를 믿고 구매해봤습니다.

마켓컬리에서 2022년 9월 18일 구매했고,
유통기한은 2022년 12월 22일 제품이 도착했습니다.

냉장제품치고는 유통기한이 굉장히 긴편이네요.

뒷 면에는 제품에 대한 정보와 조리법이 나와있습니다.

제품 조리법은
1. 끓는 물에 사리를 5~60초 풀어주며 끓인다.
2. 면을 찬물에서 끈적임이 없어질 때까지 헹군다
.3. 살짝 얼린 냉면육수와, 다대기양념, 고명을 넣어 먹는다.
4. 취향에 따라 오이, 배, 삶은 달걀 등을 추가한다.
정도로 매우 간단합니다.


패키지 안에 면과 육수, 다대기양념, 고명이 1인분씩 나눠서 담겨 있는 점이 참 좋았습니다.
혼자 식사하시는 분들, 나눠서 드실 분들에게 참 좋을 것 같아요.

조리 방법

사실 이 제품은 면만 익히면 조리는 끝입니다.

끓는 물에 면 사리를 넣고 풀어주며 익힙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있네요.
면이.. 안 풀립니다ㅠㅠ
5~60초는 고사하고 몇 분씩이나 젓가락으로 풀어주며 끓여도 면이 익지 않고, 안 풀립니다.

결국 불 조절을 해가면서 면을 다 풀었지만 면이 얇아 이미 불어버렸네요.

아무래도 다음 조리때는 면을 먼저 찬물에 풀어놓고, 끓는 물에 잠깐 익히는 식으로 조리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렵게 익힌 면을 찬물에 박박 씻고, 그릇에 육수, 다대기, 고명을 함께 담았습니다.

육수를 더 시원하게 먹기위해 얼음을 좀 넣고, 계란도 하나 삶아서 넣었습니다.

다대기를 풀었는데도 국물색이 많이 진하진 않았습니다.

총평


오늘은 제일제면소의 부산밀면 제품을 리뷰해봤습니다.

먼저 이 제품의 장점은 저렴한 가격, 간편한 조리,
1인분씩 개별 포장되어 편하게 먹기 좋은 점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한테는 단점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먼저 면이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는데요,
부산밀면 특유의 면 자체의 맛을 기대했는데 저렴한 간편식에서는 무리였나봅니다.
너무 얇기도 하고, 면 자체의 맛은 그냥 시판 냉면사리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육수도 어느 밀면 맛집의 느낌이 아닌, 그냥 시중에서 파는 냉면 육수맛이랄까요.
좀 더 상큼시큼한 맛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제가 냉면, 밀면 덕후이다보니 이런 제품에 대해서 더 냉정한 것 같습니다.
시판 냉면도 만족스럽게 드시는 분들은 이 제품도 불만없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재구매는 없을 것 같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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