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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이야기

돌 이후 아기 반찬 아기 미역국, 무조건 잘 먹는 반찬 추천 저염 미역국 간단 레시피

by 헤로로롱 2024.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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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아기 반찬으로 냉동실에서 떨어지면 안 되는 메뉴가 바로 미역국이에요. 미역국은 아기가 입맛 없을 때도 밥 말아주면 후루룩 잘 먹어서 효자 메뉴 중 하나죠. 아기 입맛 없을 때뿐만 아니라, 아기가 변비 생겼을 때도 자주 먹여주면 변을 잘 보게 해 줘요.
유아식 하면서부터 미역국은 항상 잘 먹어서 떨어지지 않게 냉동실에 큐브 형태로 보관해두고 있으니 최소 한 달에 한 번씩은 요리하게 되는 것 같아요.

아기 음식은 간을 덜 하는 대신 감칠맛을 내서 맛있게 해야 아기가 잘 먹어주기 때문에 미역국의 깊은 맛을 내기 위해 이런저런 방법을 시도해 봤습니다. 그중 너무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감칠맛 나게 미역국 끓이는 방법을 보여드릴게요. 바로 시작할게요!

1. 재료

미역 반 줌
소고기 양지 200g
진간장 1스푼
국간장 3스푼

참기름 1/2스푼
다진 마늘 2스푼

2. 레시피

 

 

먼저 미역을 불려줍니다.
마트에서 파는 아무 미역 구매하시면 되고, 자르지 않은 미역은 따로 잘라줘야 해서 불편하니 자른 미역을 구매하시는 게 좋겠죠.
미역이 충분히 잠길 정도로 물을 부어 불려줍니다. 저는 자른 미역을 사용해서 5분 정도만 불려도 충분히 불어났어요.

 

미역을 불리는 동안 소고기 양지를 한 번 데쳐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고기를 넣고 충분히 익을 때까지 ~10분 익혀줍니다.
고기 국물도 사용할 거라 고기를 끓이면서 뜨는 불순물과 기름을 걸러주면서 끓여주세요.

 

고기가 익으면 채에 건져 고기 국물은 따로 받아 두고, 고기는 한 소끔 식혀준 뒤 고기가 식으면 다지기에 소고기를 다져줍니다.
저희 아기는 덩어리 진 고기를 안 좋아해서 잘게 다져주었어요.

 

 

불린 미역을 채에 받쳐 물기를 빼주고, 진간장을 한 스푼 넣어 치대 줍니다.

미역을 치대면서 나오는 진액이 미역국을 감칠맛 있게 해 준다고 해요. 5~10분 정도 조물조물해 줍니다.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다진 소고기와 미역을 넣고 볶아줍니다.

미역의 물기만 날아갈 정도로 볶아주면 돼요.

 


소고기와 미역이 어느 정도 볶아지면 따로 담아둔 고기 삶은 육수를 붓고, 물을 필요한 만큼 더 부어줍니다.

미역국이 끓기 시작하면 다진 마늘을 넣고, 국간장으로 간을 맞춰줍니다.

 

미역국은 오래 끓여줄수록 깊은 맛이 나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간을 맞춘 뒤 뚜껑을 닫고 한 시간 이상 끓여주는 게 좋더라고요. 오래 끓이면서 미역국 맛도 깊어지고, 미역도 더 부드러워져서 아기들이 잘 먹는 것 같아요.

 

 

미역국에 밥을 말아 간단히 미역국밥으로 아기 식사 완성입니다.

미역국 끓인 날은 밥 한 공기 먹고 더 달라고 해서 두 세 수저는 더 먹곤 해요.

요리한 엄마 마음으로서는 너무너무 뿌듯합니다.

 

밥테기 온 아기가 고민이라면 간단하지만 부드럽고 맛있는 미역국은 어떠세요? 돌 이후 아기 반찬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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