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냉장고에 체중 관리용 음식들 잔뜩 쌓아놓다가 냉장고 포화상태로 더 이상 쟁여 놓을 곳이 없어서 냉장고 털기를 시작했습니다.
마켓컬리에서 구매한 스테이크가 유통기한이 임박해서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다가, 집에 있는 양상추와 냉동실에 쟁여놓았던 그레인보우가 생각나서 조합해서 포케로 먹어야겠다 하고 만들었는데 결과는 대성공. 다 사서 조합했지만 너무 맛있게 잘 먹었던 스테이크 포케 조합 알려드릴게요!
1. 재료
스테이크
- 마켓컬리 미트지엥 Flex 부채살 스테이크 밀키트 사용
- 15,120원, 2회분
- 가성비 좋고 맛도 좋은 스테이크 밀키트, 부재료가 다 들어있어서 좋아요.
청정원 그레인보우 소고기
- 쿠팡 로켓프레시 구매
- 7,900원, 2회분
- 포케 재료가 한 번에 들어있어 간편해요. 냉동이라 보관도 편리하고,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간편하게 먹기 좋아요.
양상추
- 마트 구매
-3,500원, 5회분
한 끼에 12,210원 들었습니다.
2. 레시피
레시피라고 할 게 없는 간편 조합이지만 간단히 설명해 볼게요.
청정원 그레인보우 소고기 1봉을 전자레인지에 4분 돌려줍니다.
스테이크도 팬에 익혀줍니다.
스테이크 포케로 먹을 거라 한 입크기로 잘라서 겉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원하는 굽기로 구워줍니다.
양상추, 양배추, 사과를 손질해 샐러드 거리를 만들어줍니다.
사과는 엄마집에서 훔쳐왔는데 샐러드 할 때 채 썰어서 넣어주면 상큼해서 맛있게 먹기 좋아요.
조합해서 섞어주면 끝!
발사믹 샐러드드레싱을 고기와 샐러드에 살짝 뿌려줬습니다. 드레싱이 없거나 좀 더 가볍게 먹고 싶으면 생략해도 좋아요.
집에 마늘 후레이크가 있어서 위에 뿌려줬는데, 스테이크 궁합이 아주 좋았어요.
3. 후기
워낙 성격이 급해서 간편하게 식사해결하는 걸 좋아하는데, 배달은 너무 비싸고 또 대충 맛없는 거 먹는 건 싫어하는 성격이라 평소에 여러 조합으로 식사를 구성해 보는 편인데 이번 조합은 아주 성공적이었습니다.
다 사서 조합하긴 했지만, 포케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스테이크 포케 부럽지 않았어요. 양도 넉넉해서 포만감 있었고, 포케라서 더부룩하진 않았고요.
드레싱으로 발사믹 드레싱을 뿌렸는데, 스테이크랑도 잘 어울려서 맛있었어요.
다이어터분들이 청정원 그레인보우 이 제품을 많이 추천하셔서 처음 먹어봤는데, 포케 재료로 일일이 구매하기 귀찮은 잡곡, 육류가 다양하게 들어있어서 간단하게 포케 만들기 너무 좋았습니다. 닭고기 맛도 있던데 다음에 또 구매해서 먹어봐야겠어요. 재구매의사 무조건 있습니다.
오늘도 성공적이었던 꿀조합 스테이크 포케 레시피, 다이어터 식사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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