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기가 좋아하는 반찬 시리즈를 가져왔습니다. 이유식 시작한 이후로 아기 밥테기가 왔다 갔다 계속 반복이네요. 아기 밥테기 오면 꼭 먹이는 메뉴, 바로 카레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보여드릴게요.
1. 재료
오뚜기 카레 분말 순한 맛
소고기 200g
감자
양파
당근
2. 레시피
손가락 크기로 자른 국거리용 소고기(또는 돼지고기)를 끓는 물에 넣고 10~15분 끓여 익혀줍니다.
고기 삶은 육수도 이용할 거라 끓이면서 뜨는 이물질을 건져가면서 끓여줄게요.
양파, 당근, 감자는 손질해 한번에 다지기로 다져줄게요.
아기 이유식 시작하면서부터 내돈내산해서 잘 사용하고 있는 야채 다지기를 이용해서 야채를 잘게 다지겠습니다.
야채 다지기 정보는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야채를 모두 붓고 살짝 익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야채가 살짝 투명해지면 받아두었던 소고기 삶은 물을 부어주고, 오뚜기 순한 카레 분말을 2~5스푼 넣어줍니다.
아기가 아직 저염 수준으로 먹는다면 1~2스푼만 넣어 향만 내주시고, 맛있게 먹는 아기라면 맛이 나도록 3~4스푼 넣어줍니다. 물과 야채가 많다면 더 넣으시면 되겠죠. 카레 자체로 향이 쎄고 염분도 느껴지는 편이라 아직 무염식을 한다면 카레는 추천하지 않아요.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졸여줍니다. 야채가 듬뿍 들어가 오래 끓일수록 깊고 단 맛이 납니다.
완성된 아기 카레입니다.
우리 집 아기는 일반식을 하기 때문에 제 입맛에 맞췄는데 역시 어른이 먹어봐도 맛있게 완성되었더라고요.
2~3일 먹일 분량은 냉장 보관하시고, 나머지는 소분해서 냉동 보관해 주세요.
너무너무 간단하지만 아기가 참 잘 먹어주는 아기 카레 레시피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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