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썸머는 막 21개월에 들어갔는데, 요즘 작은 물건을 정교하게 잡고 만지는 걸 좋아해요. 이쁘고 반짝이는 것도 좋아하고 액세서리를 해주면 그것도 너무 좋아해서, 뭘 하고 놀아주면 좋을까 하다가 비즈공예, 팔찌 만들기를 같이 해보면 어떨까 해서 쿠팡에서 비즈공예 세트를 주문해 봤습니다.
1. 제품 설명
제가 주문한 제품은 쿠팡 핑크공주 DIY 퐁퐁 비즈공예 세트입니다.
제품 이름부터 공주공주하죠?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일일이 재료를 따로 사지 않아도 한 키트에 다 포함이 되어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어 구매했습니다. 비즈도 너무 촌스럽지 않고 아기자기 귀여운 비즈가 많고, 낚싯줄, 가위, 케이스까지 포함돼 있어서 마음에 들었어요.
세트로 모두 포함된 가격이 9,800원이라 가격도 합리적인 것 같아요.
2. 후기
쿠팡 비닐을 벗기면 비닐에 포장된 제품이 나옵니다.
케이스를 열어보면 칸마다 비슷한 계열의 비즈가 나눠 담겨있습니다.
다른 비즈들보다 훨씬 큰 토끼모양 비즈도 들어있네요. 키링 만들기 하면 귀여울 것 같아요.
많이 사용되는 낚싯줄은 2개 들어있고, 아기 가위도 들어있습니다.
구성 알차요!
비즈를 엮을 끈으로 사용되는 낚싯줄은 탄성 있는 우레탄 줄이에요.
끊어내려고 억지로 노력하지 않는 이상 잘 안 끊어질 것 같습니다.
저희는 아기가 어려서 물건을 험하게 다루는데 두 줄로 팔찌를 만들어주니 끊어지지 않고 잘 갖고 놀고 있어요.
세트에 포함된 아기용 가위입니다.
가위날이 날카롭지 않아서 가위놀이를 하는데 괜찮을 것 같아요. 그렇지만 우레탄줄을 잘라낼 정도로 날카롭지 않아서 아기는 이 가위로 놀이만 하고 엄마가 따로 가위로 잘라주거나 다른 아기 가위를 사용해야 될 거 같아요.
약간 알루미늄 소재 같은 가위라 작고 가볍고 귀엽습니다. 실용성은 없고요ㅎㅎ
아기와 완성한 첫 팔찌입니다.
아기가 비즈를 골라서 줄에 끼우는 걸 엄마가 도와주면서 같이하면 아기가 정말 즐거워해요. 더 큰 아이들은 혼자서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게 귀여운 팔찌가 완성됩니다. 직접 엮은 비즈로 팔찌를 완성해 주면 아이가 너무 뿌듯해하면서 성취감을 느끼더라고요.
생각보다 비즈 디자인도 귀엽고, 완성된 팔찌도 생각보다 엄청 귀여워요. 팔찌 만든 이후로 하원하면 아기가 팔찌 달라고 찾을 정도로 좋아하네요.
아이와 하원 후 심심한 엄마들에게 소소한 집 놀이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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