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밥 잘 먹다가 갑자기 또 밥테기 와서 밥 안 먹는다는 울 아기.
19개월 키우는 동안 이런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 이렇게 아기 입맛 없을 때마다 입맛 돋우는 필승 메뉴를 냉동해 놓고 데워 먹이곤 하는데요, 그중에서 오늘의 메뉴는 바로 짜장 덮밥 소스입니다.
레시피 바로 시작할게요.
1. 재료
국거리용 소고기 200g(또는 돼지고기 200g)
양파 1개
당근 1/2개
애호박 1/2개
오뚜기 짜장 분말 2~5스푼
전분물(선택)
2. 레시피
손가락 크기로 자른 국거리용 소고기(또는 돼지고기)를 끓는 물에 넣고 10~15분 끓여 익혀줍니다.
고기 삶은 육수도 이용할 거라 끓이면서 뜨는 이물질을 건져가면서 끓여줄게요.
고기를 삶는 동안 야채를 다듬어 줍니다. 야채는 너무 크지 않게 잘라 다지기를 이용해 다져줄게요.
아기 이유식 시작하면서부터 잘 사용하고 있는 야채 다지기를 이용해서 야채를 잘게 다지겠습니다.
야채 다지기 정보는 요기
고기가 다 삶아지면 고기는 건져 식혀주고, 육수는 따로 받아둘게요.
식혀놓은 고기도 다지기를 이용해서 잘게 다져줍니다.
웍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다진 야채를 볶아주며 익혀줍니다.
야채가 어느 정도 익으면 다진 고기를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따로 받아놓은 소고기 육수를 붓고, 짜장가루를 넣어줍니다.
이유식 초기라면 짜장가루를 1~2스푼 넣어서 향만 내는 정도로 만들어주시고,
어느 정도 간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면 3~5스푼 넣어서 맛있게 만들어주세요. 짜장 가루를 너무 많이 넣으면 짜니까 간 보면서 넣어주세요.
짜장 분말 정보는 요기
원하는 농도로 졸여주면 완성입니다.
3. 총평
아기가 항상 잘 먹어주는 짜장 덮밥 소스 만들기 간단 레시피였습니다.
이 정도 양이면 19개월 기준으로 10~15번 먹을 양이라 2~3일 치만 냉장고에 넣었다가 밥 위에 올려서 주고 나머지는 소분해서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갑자기 밥 안 먹는다고 투정 부리다가도 짜장 덮밥해주면 잘 먹어줘서 밥테기 필승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사용한 제품은 모두 내돈내산입니다. 정보는 밑에 달아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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