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영 발차기6 수린이 수영일기 D+31, 평영 진도 나가기 봄이 왔어요 겉옷을 안 입고 다닐 정도로 날씨가 확연히 따뜻해졌네요. 평소 따뜻하게 느껴졌던 수영장 물도 오늘은 시원하게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어요. 오늘은 아침부터 일이 많아서 준비운동도 못하고, 워치기록도 못 켤 정도로 정신없이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사실 너무 정신없어서 오늘 수영 빠질까 하는 마음이 굉장히 컸는데, 지난 시간에 선생님께서 오늘 평영 팔 진도를 나간다고 하셔서 기대 반 설렘 반 마음으로 오늘도 출석완료했습니다. 점심을 많이 먹었나 오랜만에 점심을 밖에서 먹었더니 뜻밖의 과식을 해버렸어요. 수영하면서 소화시키면 되겠다 생각했는데, 수영장에 딱 들어가니 첫 바퀴부터 몸이 무거워서 안 뜨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정말 밥 많이 먹어서 몸이 무거워지면 물에도 안 뜨나 봅니다. 지난 시간에 수영 잘.. 2024. 4. 3. 수린이 수영일기 D+29, 4월의 봄 수영을 시작해요 4월 첫 수영 시작! 3월 마지막주는 바쁜 일과 생리가 겹쳐서 한 주를 통으로 못 나갔어요. 오늘부터는 새로운 마음으로 4월 첫 수영을 파이팅 넘치게 달렸습니다. 꽃 피고 날씨도 따뜻해졌겠다 신나게 수영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첫 달과 비교해 보면 지난달, 코로나가 끝나고 거의 3~4년 만에 수영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자유형, 배영까지밖에 배우지 않았지만, 수영은 몸이 기억한다길래 그럴 줄 알았죠. 그런데 숨 쉬는 법, 몸에 힘 빼는 법, 물에 뜨는 법 다 까먹어서 처음 1~2주는 심각하게 헤매었어요. 3주 차부터는 조금씩 물도 익숙해지고 여유도 생겼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일주일 쉰 후에 오늘 수영 수업에 가면서 그동안 배운 거 다 까먹었겠다 걱정을 가득 안고 수영 수업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웬일인지 .. 2024. 4. 1. 수린이 수영일기 D+17, 물이랑 좀 친해졌어요 오늘도 활기찬 하루 시작 수영을 시작하고 가장 좋은 점은 일상에 활력이 생겼다는 것. 비록 매일반은 아니고 주 3회, 월, 수, 금요일만 하지만 아침에 일어날 때도 피곤함이 덜하고, 짜증이나 불평, 불만이 많이 줄어들었다. 스트레스를 풀 취미, 운동을 한다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요즘 느낀다. 자유형이 편해졌다 요즘 관심사가 수영에 있다 보니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알고리즘도 수영 쪽으로 많이 뜬다. 최근에 봤던 영상 중 하나가 자유형에 관한 것이었는데, 킥을 너무 열심히 하면 자유형을 오래 못한다는 것이었다. 오늘 수업에서는 그 영상 내용이 맞는지 확인해 보려고 킥을 너무 세게 많이 하려고 하지 않고 앞으로 전진할 정도로만 이어갔더니 신기할 정도로 자유형이 편해졌다. 몸에 힘이 풀리니 좌우로 몸이 자.. 2024. 3. 20. 수린이 수영일기 D+15, 수영 3주차 시작! 수영 3주 차 시작! 이제 수영 시작한 지 벌써 3주 차다. 이번 주 금요일이면 벌써 등록 기간이다. 3주 동안 수영 되게 안 늘은 것 같은데, 평영 발차기는 아직도 킥이 어색한데 벌써 한 달 수업의 반이나 지났다니... 남은 수업동안 더 집중해야겠다. 오늘도 설레는 마음으로 수영장 출발 날씨가 많이 풀렸지만 아직은 겉옷이 두꺼운 날씨. 아직도 너무 맘에 드는 수영 가방을 탑핸들로 들어봤는데, 복조리 느낌, 버킷백 느낌이라 이것도 좋았다. 숄더백으로 맸을 때 흘러내리는 느낌이 없어서 굳 오늘의 자유형 오늘 신경 쓴 건 두 가지, 저번 시간에 이어서 몸에 힘 빼기, 초반에 너무 힘들게 스퍼트 올리지 않기. 몸에 힘을 빼고 몸을 가볍게 쓰려고 했는데, 그래서인지 좀 편하게 돌았다. 그리고 2주 동안 숨이 좀.. 2024. 3. 18.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