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부터 열심히 다이어트한다고 결심했는데 성과 없이 벌써 3월 중순이네요.
명절 지나고 한동안 너무 입 터져서 나태하게 지냈는데, 이번 달에는 수영도 등록하고 다시 식단, 운동 병행하며 건강한 다이어트를 이어가 보려고 합니다.
사실 오늘 식단 너무 잘해서 자랑스러워서 남겨보는 기록이기도 합니다.
1. 식단
아침식사 : X
점심식사 : 스테이크 포케
저녁식사 : 오버나이트오트밀
오전에는 정신이 없어서 식사를 못하고 커피하나로 버티다가 점심을 거하게 먹기로 했습니다.
오전에 배고플 때마다 점심에 뭐 먹을까 뭘 먹어야 맛있을까 이 생각만 하다가 점심식사로 정한 게 스테이크 포케입니다.
냉장고, 냉동실에 있는 전부 산 음식들을 조합해서 생각해 본 대로 만들었는데 진짜 너무 맛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서 식감, 맛도 좋고 포만감도 좋지만 더부룩하지 않아서 맛있는 식단으로 딱 좋았습니다.
시간 날 때 간편하게 만드는 스테이크 포케 레시피도 올려봐야겠어요.
저녁을 먹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왠지 저녁식사를 거르면 또 식욕이 엄청 생길 것 같아서 가볍게 오버나이트 오트밀로 정했습니다. 그래놀라만 조금 올려 가볍게 저녁끼니를 챙겼습니다.
2. 기록
현재 몸무게 : 52.6kg
목표 몸무게 : 48kg
신경 안 쓰고 잘 먹고 다닌 결과 몸무게가 53kg를 찍었습니다.
충격받고 다시 관리하자 다짐했습니다.
수영을 시작하고 입맛이 너무 돌아서 심각한 수준인데, 한동안 안 먹고 있던 누베베로 식욕이 날뛰는 걸 잡고 있습니다.
운동하면서 식단조절까지 잊지 말아야겠어요.
운동 : 골프 연습 1시간, 스쿼트 100개, 레그레이즈 50개
오늘은 수영 수업이 없는 날이라 골프연습, 스쿼트, 레그레이즈만 끝냈습니다.
스쿼트 100개는 올해 시작하면서부터 꾸준히 하고 있고, 이번 달부터는 레그레이즈도 50개씩 추가했습니다.
확실히 스쿼트 100개씩 매일 하면서 허벅지에 힘이 붙는 느낌입니다.
오늘의 만족스러운 일지는 여기까지
이번 달안에 51kg 대로 진입하는 걸 목표로 열심히 다이어트 다시 달려보겠습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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