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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리

양배추 토스트 인스타 유행 레시피 화제의 다이어트 레시피 후기

by 헤로로롱 202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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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스타에서 양배추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들이 많이 올라오는데요. 그중에서 가장 눈길을 끌었던 양배추 토스트 레시피를 따라 해 봤습니다. 여러 계정에서 재료를 가감해 다양하게 응용해 올리고 있어서 원본은 찾기가 어려웠고, 저 역시 집에 있는 재료들로 요리해 봤습니다.

1. 재료(1인분 2장 기준)

라이스페이퍼 2장
계란 3개
양배추
샌드위치햄 4장
피자치즈
케첩(스리라차, 칠리소스 등 대체 가능)
소금, 후추

2. 레시피


먼저 양배추를 채 썰어 식초 물에 5분 동안 담가 줍니다.


그동안 계란 3개를 풀어주고, 채 썬 양배추의 물기를 빼 같이 섞어줍니다.
소금, 후추로 간 해줍니다.


예열된 팬에 기름을 살짝 둘러주고, 준비된 계란물을 얇게 올려줍니다.
그 위에 햄, 피자치즈를 올려줘요.


중 약불에서 냄비 덮개로 덮어주고, 피자치즈가 살짝 녹을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피자치즈가 녹으면 라이스페이퍼를 피자치즈에 붙이고 재빠르게 뒤집어줍니다.
뒤집은 상태에서 반으로 접고, 양면을 충분히 익혀주면 완성입니다.



3. 후기

일단 라이스페이퍼를 붙여서 뒤집고 접어주는 게 되게 어려웠습니다. 레시피라서 따라 하면서도 라이스페이퍼가 꼭 필요한가라는 생각이 들게 하더라고요. 불이 조금만 세도 금방 라이스페이퍼가 오글아들어서 난장판이 되는데, 어찌어찌 반 접어주니까 인스타느낌의 비주얼이 나오긴 합니다.

맛은 양배추가 들어간 오믈렛맛이에요. 양배추를 계란에 넣고 익히면 단맛이 나는데 그 단맛이 기분 좋은 정도의 양배추 토스트, 양배추 오믈렛 그 정도의 맛입니다.
의외로 라이스페이퍼가 식감이 좋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조리할 때는 라이스페이퍼가 너무 짜증 났는데, 막상 먹을 때는 라이스페이퍼의 쫄깃함이 맛있었습니다. 오히려 라이스페이퍼 쫄깃함 식감 때문에 평범한 오믈렛 같지 않아서 좋았어요.

토스트 안에 내용물을 다양하게 넣어서도 드시던데, 참치, 닭가슴살 등 다양하게 넣어서 먹으면 색다른 맛일 것 같네요. 소스도 다음에는 스리라차나 계란에 어울릴만한 소스로 해봐야겠어요.

입맛 없을 때 먹을만한 맛있는 레시피까지는 아니고, 식단용으로 한 번씩 괜찮은 레시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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